지난 1,2월 소매 판매액 558억 위안...전년 대비 40.7% 성장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 석권

코로나 속에서도 중국의 뷰티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 여행에 대한 통제로 내수가 활성화되고 있다. 여전히 로레알과 에스티로더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520211월부터 2월까지의 소비재 소매 데이터를 발표했다. 지난 20211월부터 2월까지의 소비재 소매액은 6조 9,7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를 증가했다. 그중에 화장품 품목은 두 달 동안 소매액이 5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를 증가했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도액 이상 상품소매의 18개 품목 중에는 가구류, 통신류, 진주·보석류 증가폭이 50%이상이었고, 화장품류는 40.7%의 증가폭으로 10위를 기록하는 등 품목별로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주택 생활이나 근무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하는 소비습관을 형성되어 온라인 쇼핑이 역성장을 이루었다. 코로나 방역을 일상화한 후에도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의지는 줄어들지 않고 신사업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1월부터 2월까지 중국 전국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은 1144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를 증가해 전년 동기 증가폭 보다 27.6%를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20년 전년보다 15.8%를 증가해 2년 동안 평균 증가폭이 16%를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 캡쳐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 캡쳐

아울러 설날이 온라인의 소비를 이끌면서 1월 달에 스킨케어에 증가 속도가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화창상사(华创商社) 데이터에 따르면 아리바바 플랫폼 올해 1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거래액은 총 187.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를 증가했다. 그중에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거래액은 각각 126.16억 위안과 60.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4%, 60.62%를 증가해, 스킨케어 거래액은 메이크업의 2.08배이다.

2월 달에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거래액은 총 147.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1%를 증가해 1월보다 29.9%를 하락했다. 이중에 스킨케어 거래액은 98.72억 위안에 달해 메이크업 거래액의 2.02배이다.

국제 명품 브랜드의 판매량에서도 로레알 그룹은 여전히 판매왕이다. 화창상사(华创商社) 데이터에 따르면 2월의 랑콤 거래액은 2.69억 위안이었고, 이어 로레알 브랜드 거래액은 2.27억 위안, 3위인 에스티로더 당월 거래액은 2.26억 위안이었다. 이 외에 SK-II, OLAY와 시세이도 당월 거래액은 각각 1.16억 위안,1억 위안, 0.93억 위안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211월부터 2월까지의 소비시장은 전년의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 판매는 계속 개선되고 일부 업그레이드류 상품은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고, 신흥 업태의 빠른 성장세는 줄어들지 않았고 오프라인 매장 소매 경영은 뚜렷하게 회복했다.

현재 코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완전 억제되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출국 해외쇼핑 활동이 줄고 일부 소비 수요가 중국 경내로 전환되고 있다. 아울러 일부 해외 소비가 중국 경내로 되돌아오면서 화장품, 금은 등 주얼리, 시계, 가방 등의 판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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