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익 10억원 감소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약 22% 상승,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선진뷰티사이언스가 20211분기 실적이 오늘(27)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매출은 141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11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에서 9억 원으로 16억 원,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10억 원 정도 각각 하락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지난해부터 다소 부진한 흐름이었으나 백신이 보급되는 등 코로나19 국면 해소 기대감으로 인해 회복 추세에 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약 2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800만 원을 기록한 지난 4분기보다 약 10배 가까이 올랐다고 밝혔다.

따라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204분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장을 추진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21127일 상장했다. 상장 후 2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면서 32,5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지속적인 하락을 하면서 어제(26) 1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회사는 주력 제품군인 자외선 차단제 매출이 상반기에 더 높다는 점과 조만간 마스크 사용 의무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향후 실적 상승 움직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실적 공시 캡처
실적 공시 캡처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소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무기계(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의 핵심 소재 가공에 필요한 독자 기술도 개발했다. 회사는 유기계(화학적) 자외선 차단 소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친환경 기조에 맞춰 무기계 자외선 차단 소재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사회 전반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며 국내외 화장품 업계 실적도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주력 제품군인 자외선 차단 소재 경쟁력 확보는 물론 차세대 스킨 케어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완제품 사업을 강화 등의 전략을 통해 매출 분야를 다각화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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