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15% '하락'...CES 수상한 코스맥스 0.51% '상승'
아모레·LG생건, 3일째 하락하며 무기력

콜마앤에이치가 한국콜마홀딩스의 마스크팩 자회사 콜마스크를 인수했다고 오늘(18일) 공시했다. 콜마스크는 국내 마스크 팩이 중국 특수를 얻으면서 한때 상장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연구개발을 게을리하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면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콜마는 오늘 850원(2.15%), 한국콜마홀딩스는 250원(1.65%) 각각 하락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4만원대 회복이 가능했지만 16일 250원, 오늘 950원 등 이틀째 하락하면서 38,650원으로 내려갔다. 한국콜마홀딩스도 지난 16일 100원, 17일 50원, 18일 250원 등 3일째 하락하면서 1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한 코스맥스는 지난 15일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어 16일과 17일 각 400원씩 소폭 하락하면서 조정국면을 거쳤다. 오늘은 300원(0.51%) 상승하면서 5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 맞춤 화장품기술 개발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주초반까지 폭등장세를 기록했지만 16일 1.10%, 17일 1.01%, 오늘 0.38% 등 3일째 소폭 하락했다. 전체 54개 종목 가운데 37개 종목은 하락했고, 13개 종목은 상승했고, 4개 종목은 보합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1,100원(4,80%), 올리패스 300원(4.69%), 코스나인 36원(4.66%) 등이 각각 하락하면서 전 거레일 보다 4% 이상 폭락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3분기 실적 호조로 일찌감치 지난 1일 공시했다. 한때 24,700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고 지난 14일 700원, 15일 700원, 16일 100원 등이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17일 300원, 오늘 750원(3.28%) 이틀째 하락하면서 22,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주도 무기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4,500원, 17일 2,000원, 18일 2,000원 등 3일동안 8,500원이 하락하면서 118,500원으로, LG생활건강도 16일 1,000원, 17일 5,000원, 오늘 3,000원 등 3일간 총 9,000원 하락하면서 663,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사우디 최대 기업인 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내용이 지난 10일 알려지면서 이틀간 1,700원이 폭등하면서 8,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어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회담을 했지만 440원(5.37%), 오늘 30원(0.39%) 하락하면서 7,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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