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00세대에게 어필
민감성 전용 제품으로 차별화 시도
가성비·민감성 베이스 등으로 마케팅

중국 뷰티 시장은 도입기, 발전기, 성장기를 지나 포화기에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화장품이 진입해 각축하고 있다. 7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K뷰티가 최근 중국 뷰티시장에서 위기다. 치열한 경쟁에도 히트제품은 늘 탄생된다. 국내 업체들의 중국 마케팅 전략수립에 작은 정보라도 전달하기위해 히트제품 마케팅방법 등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6]Za 베이스 메이크업 

중국 로컬 브랜드인 'Za'의 베이스메이크업이 중국 베이스메이크업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은 359만개 달성했고 지난 2022년 티몰에서 ‘베이스 부문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티몰에서 10만개의 월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인기가 높다.  

Za의 베이스메이크업의 성공 요인이 파악하기 위해 티몰과 샤오홍슈에서 소비자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을 조사했다. 우선 가성비가 높은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티몰에서 Za 베이스의 가격이 79위안(35g)이며 티몰 판매량 10위 베이스 제품에서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소비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00세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Za 베이스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민강성 피부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 일반적인 베이스 제품을 보면 잡티가 많으면 그린색,  피부톤 개선을 원하면 보라색 등과 같이 쓰는 용도별로 색깔도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Za 베이스는 용도별 뿐만 아니라 민감성 피부가 전용할 수 있는 색깔을 출시해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Za'의 베이스메이크업이 우러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티몰 플래그샵 이미지 캡처)
'Za'의 베이스메이크업이 우러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티몰 플래그샵 이미지 캡처)

좋은 제품력도 갖고 있다. 티몰 댓글을 보면 ‘톤업 효과 짱이었고 촉촉한 발림성까지 완전 최고!’,  ‘번들거림, 끈적임이 없어서 좋다’, ‘생기있게 화사하게 연출된다’, ‘부드럽게 잘 발리고 밀림은 없다’, 추울때 사용해도 전혀 건조한 느낌은 없다’, ‘일반 베이스와는 다르게 뻑뻑하지 않아서 가볍게 바르기도 좋았다’, ‘트러블 생기는 것 없이 민강성 피부도 잘 쓰고 있다’ 등등 해당 베이스의 제품력을 인정하는 호평이 많다.

특히 ‘올인원 효능’, ‘다효능’과 같은 대세 트렌드에 부합되고 있다. 티몰 홍보 화면에서  Za 베이스는 ‘베이스, 자외선차단제, 파운데이션’ 3가지 기능을 가진 베이스 제품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해당 제품에는 ‘비타민C, 비타민E’ 등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는 성분과 ‘히알로론산나트륨’ 등 피부에 수분공급이 되는 성분을 첨가해서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 베이스기도 하다. 
 
샤오홍슈에서도  Za 베이스는 ‘만+’의 검색량으로 항상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샤오홍슈에서 해당 베이스의 해시태그는 ‘평가 베이스’, ‘가성비 베이스’, ‘민감성 베이스’, ‘다효능’, ‘촉촉한 베이스’, ‘꾸안꾸’, ‘게으름뱅이 베이스’으로 인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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