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3 거래일 하락하면서 32,700원
오가닉티코스메틱, 하락세 지속되면서 170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에서 폭락됐고 여기다 서경배 회장의 637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 이슈가 발생됐다.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은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부진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했다. 그러나 3일 6.40% 폭락됐다. 이후 4일 0.17%, 오늘(8일) 0.43% 등이 각각 상승했지만 11만원대로 하락한 주가는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서경배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5%(637억원)를 차녀인 호정 씨에게 증여했다고 4일 공시했다. 아모레G 보통주 및 아모레G 3우(전환)의 증여일 전일 종가(보통주 33,200원, 3우선주(전환) 24,000원)를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 G의 주가는 1분기 실적을 발표 전일인 4월28일에 3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당일에 1.09%(400원), 3일 8.29%(3,000원) 폭락했다. 4일 보합을 기록했고 오늘 1.51%(500원) 하락하면서 32,700원으로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아모레G의 투자자들은 '증여 끝나면 회복하나? 현시점에서 주식증여가 악재인 이유? 증여할 돈으로 주식매입이나해라. 지분 증여가 무슨 그리 큰 호재인가? 주식 증여하려고 주가를 낮춘것인가? 실적발표하고 나서 주가 쫙 빠지니까 바로 증여신고 하네요' 등 불편한 심정을 밝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어닝쇼크로 주가가 폭락한 후 주식증여 이슈가 발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어닝쇼크로 주가가 폭락한 후 주식증여 이슈가 발생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 종목은 0.11% 하락했다. 전체 55개 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이 상승하고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네오팜이 오랜만에 13.71%(2,430원) 폭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코스나인 7.54%(81원), CSA코스믹 2.59%(26원), 라파스 2.57%(480원) 등의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아이패밀리에스씨가 6.35%(1.290원)로 화장품종목 중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씨앤씨인터내셔널 5.01%(2,000원), 셀바이오휴먼텍 4.46%(350원), 제이준코스메틱 4.01%(300원), 오가닉키코스메틱 3.95%(7원), 글로본 3.66%(74원)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4월 중순 특별한 이유없이 주가가 폭등하면서 259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4월14일부터 오늘까지 15일 동안 주가가 하락세다. 5월4일 170원대로 하락한후 오늘도 하락하면서 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