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수출 인도네시아 보다 두배 이상 많아...
4월·5월 감소된후 6월부터 회복되는 패턴
스킨케어, 전년 동월 대비 4%증가...전월 대비 32% 감소
메이크업, 월 20만 달러 수준에서 2년째 증가 못해...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7]2023년 4월 말레이시아 수출입 현황  

K뷰티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을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올해 4월 국내 화장품의 스킨케어 수출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179만 달러이고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391만 달러로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 보다 두배 이상 많다. 

또 올해 4월 K뷰티 스킨케어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34% 각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391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 가까이 증가된 반면 전월 대비는 32%가 감소돼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3년동안 4월 수출액인 전달인 3월 보다 낮아지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어 수출 증가를 위해서는 이를 극복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3월 수출액은 502만 달러였고 4월은 432만 달러로, 2022년 3월은 463만 달러였고 4월은 377만 달러로, 올해 3월은 578만 달러였고 4월은 391만 달러였다.

올해 월별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1월 293만 달러, 2월 380만 달러, 3월 578만 달러로 매우러 증가됐지만 4월에 391만 달러로 하락됐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에도 4월과 5월에 감소된후 6월부터 다시 회복되는 패턴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이 같은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출처 =관세청,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K뷰티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출처 =관세청,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메이크업 수출액의 경우에는 좀처럼 큰 폭으로 증가되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다. 지난 2021년은 월별 십만 달러 수준이었고, 2022년은 월 20만 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월 2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4월 말레이시아에 대한 메이크업 수출액은 2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정도, 전월 대비는 30%정도 각각 하락했다. 올해 월별 수출액은 1월 30만 달러, 2월 24만 달러, 3월 29만 달러, 4월 20만 달러를 각각 달성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1월 18만 달러, 2월 21만 달러, 3월 9만 달러, 4월 14만 달러 등이다. 또 말레이시아산 메이크업 수입은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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