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419만 달러
태국 뷰티, 중국 시장서 K뷰티 빠진자리 메워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8]2023년 4월 태국 수출입 현황  

K뷰티의 4월 태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되고 있는 반면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이 증가되고 있다. 

현재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일본 등에 비해 태국에 대한 관심이 낮다. 하지만 지난 2021년 4월 태국에 대한 스킨케어 수출액은 548만 달러였고 2022년 4월은 556만 달러, 올해 4월은 573만 달러로 소폭이지만 해마다 조금씩 증가되는 경향이다. 특히 지난 2년동안 월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기복이 없다.

올해 월별 스킨케어 수출액의 경우에도 1월 447만 달러였지만 2월 748만 달러, 3월 595만 달러, 4월 573만 달러를 각각 달성해 2월에 최고 수치를 달성한 후 하락되고 있다.  2월 수출액은 지난 2년간 최고 수출액이고 1천만 달로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따라서 월 1천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가 필요하다.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이 증가되고 있다.(출처 =관세청,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이 증가되고 있다.(출처 =관세청, 단위 : 천 불(USD 1,000),톤(TON))

반면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액도 만만치 않아 자칫 태국산 화장품과 경쟁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난 4월 베트남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12만 달러이고, 인도네시아 2천 달러, 말레이시아는 14만 달러 등이지만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419만 달러로 가장 높다.

특히 태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지난 2022년 6월까지는 월 1백만 달러 이하였지만  2022년 7월부터는 월 1백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월별 수입액은 1월 150만 달러, 2월 116만 달러, 3월 116만 달러, 4월 82만 달러 등이다.

올해 4월 메이크업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9% 정도 증가됐다. 지난 2022년 4월에 47만 달러였지만 올해 4월에는 61만 달러로 증가됐다. 또 올해 월별 수출액의 경우는 1월 76만 달러, 2월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3월 77만 달러, 4월 61만 달러로 감소됐다.

반면 태국산 메이크업 수입의 경우에는 %로 100%가 증가됐지만 수입액은 천달러 수준이다. 지난 2022년 4월에 1천달러였고 올해 4월은 2천달러로 증가됐다. 월별 수입액은 1월 3천 달러, 2월 2천 달러, 3월 3천 달러, 4월 2천 달러 등이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도 K뷰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태국 뷰티가 K뷰티의 공백을 채워가고 있다. 특히 선크림 등 일부품목에서 두각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K뷰티는 태국 뷰티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중국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경쟁을 해야할 상황이 ㅂ잘생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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