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20,500원 오를때 한국콜마 3,450원
아모레·LG생건, 심리적 지지선 근접

최근 화장품 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식 보다는 ODM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콜마 등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전통적인 종목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고 심리적 지지선인 10만원과 50만원에서 횡보하고 있어 만일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많은 충격이 예상된다.

특히 코스맥스의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을 하면서 93,300원으로 10만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102,700원으로 반등하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어 자칫하면 코스맥스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를 역전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정도다. 

오늘(21일) 코스메카코리아는 7.24%(1,380원) 오르면서 20,4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2만원대 벽을 넘어섰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36%(1,100원) 오르면서 47,7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6만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콜마는 1.60%(700원) 오르면서 44,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10만원대 돌파가 관심된 코스맥스는 0.43%(400원) 내리면서 9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올해 1월2일 대비 오늘 현재 종가를 비교하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월2일 9,750원에서 20,500원으로 10,750원이, 코스맥스는 1월2일 73,700원에서 93,300원으로 19,600원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9,950원에서 47,800원으로 17,850원이, 한국콜마는 40,850원에서 44,300원으로 3,450원이 각각 올라 코스메카 코리아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증권사 애널리스트까지 영입한 한국콜마가 가장 낮게 올랐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가 올들어 주요 ODM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가 올들어 주요 ODM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 황제주로 지칭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하락돼 심리적 지지선에 바짝 다가섰다. 아모레퍼시픽은 1.34%(1,400원) 하락되면서 102,700원으로, LG생활건강은 1.57%(8,000원) 하락되면서 501,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종목토론실에서 '다음달이면 8만원으로 떨어지겠지. 난리도 아니네. 아직도 코로나를 못 벗어났네. 회사 망했나. 적정주가 얼마인가요? 기관들은 탈출 러쉬. 답답하다. 이 정도면 대표와 경영 임직원들이 책임을 지셔야죠. 미래가 없다.' 등 허탈해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업종은 어제 0.27% 소폭 상승됐지만 오늘은 1.12% 하락됐다. 전체 61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됐고 36개 종목이 하락됐다. 파워풀엑스가 9.17%(84원)로 가장 많이 올랐고 반면 노드메이슨이 14.04%(820원)로 가장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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