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6거래일 하락세 진정
마녀공장, 상승과 하락 주기적 반복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오늘(3일)은 화장품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씨앤씨의 올해 1월2일 주가는 29,950원이었다. 하지만 1분기 실적개선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주가는 상승됐고 6월29일에 52,700원까지 올랐다. 특히 주가가 상승되면서 기관들은 지난 4거래일동안 집중 매수한 반면 외국인들은 4거래일동안 매도로 일관했다.

씨앤씨의 주가가 근래 보기 드물게 오늘 4.02%(2,100원) 하락됐지만 50,100원이다. 반면 씨앤씨 보다 매출규모가 훨씬 많은 한국콜마는 오늘 현재 42,700원이고, 코스맥스는 91,3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25,250원이다. 이들 종목과 비교하면 씨앤씨의 주가는 높은 편이다.

일부 일반 투자자들도 종목토론실에서 '오늘 하락이유는 뭘까요? 실적 대비해서 주봉 5일선타고 계속 올라가는것이 SG종목 가는것처럼 어떤 주체가 관리하는 종목인것 같다. 개인들은 언제든지 내릴수 있도록 문앞에 서 있어야 한다. 이러한 주식들은 천천히 신고가를 조정을 거치고 올라왔으므로 쉽게 무너질수가 없다'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주가 하락이 진정됐다.
LG생활건강의 주가 하락이 진정됐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은 0.09% 소폭 하락됐다. 총 61개 종목 가운데 올리패스가 29.77%(538원)로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고 이어 파워풀엑스 12.69%(116원), 노드메이슨 12.00%(600원), 에스알바이오텍 7.95%(400원) 등 29개 종목이 상승됐고 25개 종목이 하락됐다. 

특히 지난 6월 22일 40만원대로 하락된 LG생활건강은 6거래일간 하락세를 보합으로 멈췄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28일 9만원대로 하락됐고 오늘 0.20%(200원) 등 4거래일간 하락됐다. 특히 기관투자자가 그동안의 매도에서 매수로 자세변화를 했지만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면서 주가 상승에 반영되지 못했다. 

또 지난 8일 상장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던 마녀공장은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장 후 3일간 집중적으로 상승됐고 이어 6일간 하락됐다. 그리고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상승됐고, 6월 29일부터 오늘까지 3거래일 다시 하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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