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LG생건·아모레 집중 매도로 하락하면 외국인 매수
기관, OEM·중견주 집중 매수로 인상되면 외국인은 매도
LG생활건강 40만원대...아모레퍼시픽 9만원대 각각 하락

지난 6월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40만원대로, 아모레퍼시픽은 9만원대로 각각 하락하는 등 화장품업종의 주가에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화장품업종의 황제주라 불리우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집중 매도하면서 주가하락을, 한국콜마 등 OEM종목과 토니모리 등 중견종목을 집중 매수하면서 주가인상을 각각 주도했다. 특히 한국콜마에 대해서는 6월 한달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수했다. 

기관들이 한국콜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했지만 주가는 5,650원 상승했다. 반면 코스맥스는 12,0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9,630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7,600원 각각 상승해 한국콜마 보다 상승액이 높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기관들과 반대되는 자세를 취했다. 기관들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집중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되면 매수를 했고, 기관들이 OEM과 중견종목을 집중 매수하면서 주가가 올라가면 매도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지난 6월 총 21거래일동안 증권거래소의 데이터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클리오, 토니모리, 에이블씨엔씨,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10개 종목의 주가 변동과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투자동향을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이 77,000원으로 가장 많이 하락한 반면 코스맥스가 12,000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LG생활건강의 주식을 20거래일 매도했고, 한국콜마 주식을 21일 매수했다. 같은 기간동안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은 클리오가 가장 많았고, 코스메카코리아는 가장 낮았다. 

지난 6월 한달동안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징중 매수와 매도하면서 공방전을 가졌다.
지난 6월 한달동안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징중 매수와 매도하면서 공방전을 가졌다.

지난 6월1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04,900원이었고 31일에 97,600원으로  7,300원 하락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총 21거래일 중 18거래일 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4.43%에서 24.58%로 0.15% 증가됐다. LG생활건강은 536,000원에서  459,000원으로  77,000원 하락했다. 기관들은 20거래일 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33.76%에서 34.09%로 0.33% 증가됐다. 

애경산업은 22,200원에서  24,150원으로 1,950원 증가됐다. 기관들은 14일 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4.42%에서 4.22%로   0.2% 감소됐다. 클리오는 21,150원에서  20,300원으로로 150원 하락됐다. 기관들은 13거래일 매도했다. 외국인보유율은 2.87% 에서 3.89%로 1.02% 증가됐다. 

토니모리는 4,675원에서  5,870원으로 1,195원 증가됐다. 기관들은 17거래일 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97%에서 1.34%로  0.63% 감소됐다. 에이블씨엔씨는 8,230원에서 7,450원으로 690원 하락됐다. 기관들은 15거래일  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0.81%에서 11.12%로 0.31% 증가됐다.

코스맥스는  81,000원에서  93,000원으로 12,000원 증가됐다. 기관들은 20거래일 매수했다. 외국인 보유률은 24.69%에서 24.38%로  0.31% 감소됐다. 한국콜마는 38,350원에서  44,000원으로  5,650원 증가됐다. 기관들은 21거래일 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5.74%에서  25.21%로  0.53% 감소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4,820원에서 24,450원으로 9,630원 증가됐다. 기관들은 19거래일 매수했다. 외국인 보유률은 3.50%에서  1.70%로 1.8% 감소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44,600원에서 52,200원으로 7,600원 증가됐다. 기관들은 16거래일 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66%에서 2.83%로 0.17%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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