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립스틱·아이섀도, 100% 이상 폭등
스킨케어 6월 수출 전년 동월비 110%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10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6]2분기 대 러시아 화장품 수출입 현황
우크라이나 사태 후에도 대 러시아 화장품 수출이 계속 증가되면서 이제는 수출 유망 국가로 부상했다.
관세청에서 스킨케어, 마스크 팩,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 7개 품목의 대 홍콩 2분기 수출입 실적과 전년 동기 수출입 실적 통계를 비교 분석했다.
스킨케어, 마스크 팩,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샴푸 등 6개 품목의 수출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됐으며 파우더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스킨케어 수출은 지난해 2분기 2,241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4,888만 달러로 118%, 마스크팩은 467만 달러에서 681만 달러로 45%, 샴푸는 273만 달러에서 435만 달러로 59% 각각 증가했다.
또 메이크업은 175만 달러에서 325만 달러로 85%, 립스틱은 24만 달러에서 95만 달러로 295%, 아이섀도는 12만 달러에서 39만 달러로 225% 각각 증가했다. 반면 파우더는 25만 달러에서 23만 달러로 -8% 감소됐다.
러시아산 화장품의 수입의 경우에는 스킨케어, 마스크 팩, 립스틱,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는 없었고 메이크업만 지난해 0.5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200% 증가했다.
한편 6월 수출의 경우에는 스킨케어는 지난해 6월 764만 달러에서 올해 6월은 1,607만 달러로 110%, 마스크팩은 228만 달러에서 275만 달러로 20%, 샴푸는 111만 달러에서 144만 달러로 29% 각각 증가했다.
또 메이크업은 62만 달러에서 121만 달러로 95%, 립스틱은 1.5만 달러에서 67만 달러로 4,366%, 아이섀도는 1.9만 달러에서 19만 달러로 900% 각각 증가했고, 파우더는 9.9만 달러에서 8.5만 달러로 -1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