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264억원서 1조308억원으로 44억원 증가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9% 이익률 달성

지난 3년간 코로나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올해부터 본격화됐고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보다 0.4% 증가됐고, 판매관리비를 뺀 영업이익률은 9%를 각각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26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은 코로나가 한창인 지난해 2분기에 1조 264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2분기에는 1조 308억 원을 달성해 44억 원이 증가됐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지난해 2분기에는 -109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에는 11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됐다.

또 계열사별 올해 2분기 실적의 경우에는 아모레퍼시픽은 9,454억원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 보다 0.04% 감소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9억원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됐다. 영엽이익률을 0.6%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국내 매출은 5,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1.6% 감소됐지만 영업이익은 36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0.4%가 향상됐다. 해외 매출은 3,72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7.5%가 증가됐지만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해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이니스프리는 6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6.2% 감소됐고, 영업이익도 -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에뛰드는 292억원을 달성해 7.7% 증가됐고,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133.4% 증가됐다.

에스쁘아는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12.6% 증가됐고, 영업이익은 3억원을 달성해 -40.8% 감소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179억원의 매출을 달성애 4.9% 증가됐고,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해 -21.0% 감소됐다.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는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성장했으며, 고객 저변을 확대 중인 일본 시장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한 5,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일리 뷰티 부문이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하며 국내 영업이익도 0.4% 증가했다. 멀티브랜드숍 채널은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면세 채널이 두 자릿수 매출 하락하며 부진했다. 전체 e커머스 채널의 매출 감소세에도 데일리 뷰티 부문의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에서는 매출이 성장하며 부문의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 사업은 북미, 유럽, 일본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5% 증가한 3,7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 매출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 적자도 축소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라네즈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북미 지역 매출이 105%, EMEA 지역은 123% 일본에서는 3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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