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3.26% 폭등됐다. 오늘(7일)도 1.33% 상승돼 침체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오늘은 씨앤씨인터내셔널과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OEM종목이 일제히 상승된 반면 LG생활건강 등 브랜드 종목은 하락되는 특징이었다.

씨앤씨가 무려 18.92%(9,100원) 폭등되면서 57,200원으로 거래를 마쳐 6만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종목은 2분기 매출액은 571억원이고 영업이익이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또 코스메카는 13.11%(3,650원) 폭등하면서 31,500원으로 3만원대를 가볍게 돌파했다. 잉글우드랩은 12.05%(1,180원) 폭등하면서 10,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는 지난 5월22일부터 두 달 넘도록 기관투자자가 집중적으로 매수했지만 5만원대를 돌파하지 못했다. 오늘 5.83%(2,850원) 상승되면서 51,700원으로 힘들게 5만원대를 돌파했다.

코스맥스는 7월 27일 10만원대를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여 9만원대로 하락될 위기를 맞았지만 4일 4.10%(4,100원), 오늘 2.69%(2,800원) 상승되면서 10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고점에서 물량을 일반투자자에게 매도해 분위기가 안 좋은 마녀공장이 4일 12.39%(2,850원), 오늘 13.35%(3,450원) 각각 폭등되면서 29,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실적 공시 후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류가 형성되면서 7월3일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늘은 1.73%(2,100원) 상승되면서 123,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2분기 실적 공시 후 상승세를 기록해 상승 기대감이 나타났다. 하지만 오늘 1.21%(5,500원) 하락되면서 44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늘 전체 62개 화장품종목 가운데 28개 종목이 상승됐고, 파워풀엑스 9.00%(90원), 오가닉티코스메틱 6.52%(12원), 현대바이오 4.14%(1,000원), 본느 3.83%(80원) 등 26개 종목이 하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