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67억 원 VS 일본 245억 원'
홍콩·러시아·태국, 100% 이상 폭등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2]]8월 메이크업 국가별 수출 현황

국내 메이크업 제품류의 수출액은 중국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일본이 33% 증가되면서 일본 수출액이 중국과 근소하게 좁혀졌으며 외근과 같은 일본 진출이 계속될 경우 중국을 추월한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게 됐다.

또 홍콩, 러시아, 태국 등의 수출액은 수십억원대지만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이 100% 이상을 기록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하락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10대 수출국 가운데 미국과 베트남 등 2개국에 대한 수출은 감소됐지만 중국과 일본 등 8개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돼 국내 업체들이 수출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액은 약 263억원(19,854천 달러)에서 267억원(20,159천 달러)으로 4억원(1.5%), 일본은 약 184억원(13,910천 달러)에서 245억원(18,526천 달러)으로 61억원(33%) 각각 증가됐다. 

메이크업 주요 수출국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대체되고 있다.
메이크업 주요 수출국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대체되고 있다.

홍콩은 약 7.3억원(553천 달러)에서 22.5억원(1,703천 달러)으로 15.2억원(208%), 러시아는 약 6.3억원(483천 달러)에서 14.3억원(1,083천 달러)으로 8억원(124%), 대만은 약 7.4억원(564천 달러)에서 11.2억원(846천 달러)으로 3.8억원(50%) 각각 증가됐다.

태국은 약 6억원(466천 달러)에서 14억원(1,052천 달러)으로 8억원(126%), 싱가포르는 약 14억원(1,074천 달러)에서 23억원(1,727천 달러)으로 9억원(60%), 말레이시아는 4.5억원(341천 달러) 5.8억원(436천 달러)으로 1.3억원(28%) 각각 호전됐다.

반면 미국은 45.6억원(3,450천 달러)에서 39.8억원(3,011천 달러)으로 5.8억원(-13%), 베트남은 약 16억원(1,223천 달러)에서 16억원(1,221천 달러)으로 0.2%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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