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4]8월 아이섀도 국가별 수출 현황  

국내 아이섀도의 중국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됐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으로 저변을 확대했다.  

지난해 8월의 중국 수출액은 100억원대에 근접했지만 올해 8월에는 40억원대로 폭락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의 수출액이 증가되면서 중국 하락을 상쇄시켰다.

그러나 국내 화장품의 주요 10대 수출국 가운데 월 수출액이 20억 원  이상의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등 3개국뿐이다. 따라서 수출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10대 수출국 가운데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2국에 대한 수출액은 감소됐지만 일본 등 8개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됐다.  

중국 수출액은 약 98억원(7,410천 달러)에서 38억원(2,910천 달러)으로 60억원(-61%), 말레이시아는 약 1억원(82천 달러)에서 5천만원(41천 달러)으로 5천만원(-50%) 각각 감소됐다. 

반면 미국은 약 10.8억원(823천 달러)에서 18억원(1,374천 달러)으로 7.2억원(67%), 일본은 약 14억원(1,081천 달러)에서 23억원(1,736천 달러)으로 9억원(61%), 홍콩은 약 2.1억원(159천 달러)에서 2.7억원(203천 달러)으로 6천만원(28%) 각각 증가됐다.

베트남은 약 7,700만원(59천 달러)에서 1억 5천만원(107천 달러)으로 7.300만원(81%), 러시아는 약 1,600만원(12천 달러)에서 7,500만원(57천 달러)으로 5,900만원(375%) 각각 증가됐다.

대만은 약 7천만원(58천 달러)애서 2억원(155천 달러)으로 1억 3천만원(167%), 태국은 1.6억원(121천 달러)에서 2억원(151천 달러)으로 4천만원(25%), 싱가포르는 약 7천만원(52천 달러)에서 8천만원(63천 달러)으로 1천만원(21%) 각각 증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