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년 동월 대비 332억원(18%) 감소
미국 416억원(128%)·일본 144억원(165%)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1]8월 기초화장품 10대 국가별 수출 현황  

국내 기초화장품 수출은 싫든 좋든 중국이 가장 많았다. 특히 중국 수출액이 미국 보다 2배, 일본 보다 6배 높았다.  

그러나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332억원(18%) 감소돼 충격을 주었지만 미국에서 416억원(128%), 일본에서 144억원(165%), 홍콩에서 104억원(41%) 각각 증가돼 중국 매출 부진을 상쇄시켰다.

수출 증가율은 일본이 165%로 가장 높았고, 미국 128%, 러시아 97%, 싱가포르 44%, 홍콩 41%, 베트남 20%, 대만 1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국은 18%, 태국 15%, 말레이시아 4% 각각 감소됐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10대 수출국 가운데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3개국만 감소됐고, 미국 등 나머지 7개국은 증가된 긍정정인 상황이 나타났다.   

중국 수출액은 약 1,811억원(136,898천 달러)에서 1,479억원(111,768천 달러)으로 332억원(-18%), 태국은 71.6억원(5,399천 달러)에서 60.8억원(4,587천 달러)으로 10.8억원(-15%), 말레이시아는 69억원(5,191천 달러)에서 66억원(4,967천 달러)으로 3억원(-4%) 각각 감소됐다.

스킨케어 수출이 중국에서 벗어나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킨케어 수출이 중국에서 벗어나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약 326억원(24,616천 달러)에서 742억원(56,079천 달러)으로 416억원(128%), 일본은 약 88억원(6,624천 달러)에서 232억원(17,573천 달러)으로 144억원(165%), 홍콩은 약 252억원(19,044천 달러)에서 356억원(26,921천 달러)으로 104억원(41%) 각각 증가됐다.

베트남은 약 163억원(12,323천 달러)에서 196억원(14,833천 달러)으로 33억원(10%), 러시아는 약 113억원(8,531천 달러)에서 223억원(16,816천 달러)으로 110억 달러(97%) 각각 증가됐다.

대만은 약 75억원(5,638천 달러)에서 85억원(6,410천 달러)으로 10억원(4%). 싱가포르는 약 46억원(3,393천 달러)에서 66억원(4,898천 달러)으로 20억원(44%)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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