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대만 등 100% 이상 폭증
중국 44%·홍콩 28% 등 중화권 감소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6]8월 샴푸 국가별 수출현황

국내 샴푸의 중국 수출 의존도가 점점 낮아진 반면 미국 비중이 높아졌다.

현재 중국, 러시아, 미국이 국내 샴푸의 3대 수출국이다. 하지만 중국 수출은 하락했지만 러시아가 20억 원을, 미국이 10억 원을 각각 돌파해 중국 리스크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 대만 3개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0% 이상 상승하면서 저변을 확대했다. 나머지 일본 등 5개국의 수출이 증가해 좋은 흐름을 기록했다.  

또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국가의 수출이 감소됐다. 중국은 약 58억원(4,399천 달러)에서 32억원(2,452천 달러)으로 26억원(-44%), 홍콩은 약 7.8억원(593천 달러)에서 5.6억원(427천 달러)으로 2.2억원(-28%) 각각 감소됐다.

반면 미국은 약 4.4억원(334천 달러)에서 10.5억원(800천 달러)으로 6.1억원(139%), 러시아는 약 9억원(675천 달러)에서 20.6억원(1,557천 달러)으로 11.6억원(130%) 각각 증가됐다.  

국내 샴푸가 중국 수출 비중을 낮추는 반면 미국 비중을 높이고 있다.
국내 샴푸가 중국 수출 비중을 낮추는 반면 미국 비중을 높이고 있다.

대만은 약 6.6억원(498천 달러)에서 17억원(1,286천 달러)으로 10.4억원(158%), 일본은 약 7억원(546천 달러)에서 7.7억원(586천 달러)으로 7천만원(7.3%),  베트남은 약 3억원(243천 달러)에서 4억원(314천 달러)으로 1억원(29%) 각각 증가됐다.

태국은 약 1.6억원(119천 달러)에서 2.8억원(210천 달러)으로 1.2억원(76%), 싱가포르는 약 4.7억원(358천 달러)에서 5.1억원(385천 달러)으로 4천만원(8%), 말레이시아는 6.6억원(500천 달러)에서 6.8억원(516천 달러)으로 2천만원(3%)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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