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판매가 24만원대...월 판매량 200개
'용기는 한국 분위기이고 눈으로 보기에 참 예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들어 탈 중국을 선언했지만 9월에 서경배 회장은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도 반드시 이뤄내자’고 발표해 다시 중국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 회장의 이 같은 발표 후 보름 뒤인 9월15일 상해에서 설화수는 ‘진설’ 론칭 발표회를 가졌다. 따라서 중국 티몰 판매량과 소비자 평판 등을 조사했다.

9월말 현재 진설 크림의 티몰 판매가격은 24만원대(1280위안)다. 월 판매량이 200개다. LG생활건강의 더후의 천기단 리뉴얼제품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했다.

그러나 틱톡에서 369만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한 뷰티 왕홍 일지남남(一枝南南)이 설화수 진설크림을 추천하는 동영상에는 11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많은 왕홍들이 추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댓글을 통해 ‘안티에이징 크림 역대급인데 싶을 정도로 발림성도 좋고 꽤 산뜻한데 영양감은 오래 지속된다’, ‘일반적인 영양크림은 무겁고 답답한데 이거 깔끔하게 데일리로 케어를 해 줄 수 있다’,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되게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영양 광채가 올라오는 것 같이 예쁘게 표현된다’ 등 효과에 만족스러운 소비자도 많고 ‘가장 심플하게 한국적인 분위기를 이렇게 용기로 표현해서 눈으로 보기에도 참 이쁘다’, ‘예술작품같이 생겨서 화장대 위에 놓기만 해도 분위기가 너무 좋다’ 등 용기 디자인에 호기심을 보였다. 

설화수가 중국용으로 리뉴얼한 진설의 용기가 한국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티몰 이미지 캡처)
설화수가 중국용으로 리뉴얼한 진설의 용기가 한국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티몰 이미지 캡처)

한편 설화수 진설크림은 진생베리라 불리는 구하기 힘든 인삼 열매가 핵심 원료로 들어가 있으며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 추출을 위해 설화수만의 독자적인 15단계 공정 과정을 거쳐 진생베리 추출액600kg 중 단 1g만 존매하는 성분인 진생베리SR™ 만들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사용 4주 후 모공 크기 개선 22.4%, 피부결 개선 18.5%, 팔자주름 개선 22.6% 지표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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