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출액 전년 대비 5개월 증가
중국 감소됐지만 미국 등 증가
산자부는 10월 국내 화장품의 총 수출액은 1조 388억원(7억 6,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월 79,357억원(6억 8,900만 달러) 대비 11.0% 증가됐고 5개월쩨 증가세라고 발표했다.
산자부의 수출 통계는 국가별로 세분화되어 있지 않아 국내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등 다른 국가에 대한 수출액 증감은 추산할 수 없어 어느 국가가 K뷰티를 애용하는지 파악할 수 없다.
국내 뷰티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해관총서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은 지난해 2조 2,900억원(127억 위안)이 수입됐지만 올해 9개월 동안 1조 9,400억원(107억 위안)으로 15.7%가 감소됐다고 집계해 중국 수출이 감소됐다.
또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의 스킨케어 등 7개 주력 품목 10월 수출 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태국 등 두 국가만 감소됐고 미국 등 8개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통계에서 중국 등 10대 수출국에 대한 K 뷰티의 7대 품목의 10월 수출액은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985억원(-30%), 태국은 9억원(-9%) 각각 감소됐다.
그러나 미국은 89억원(80%), 일본은 89억원(18%), 홍콩은 181억원(57%), 베트남은 72억원(38%), 러시아는 59억원(30%), 대만은 33억원(31%), 싱가포르는 10억원(12%), 말레이시아는 28억원(38%) 각각 증가됐다.
이처럼 중국의 해관총서와 관세청의 7대 품목의 수출 통계에서 국내 화장품은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감소되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산자부의 국내 화장품 총 수출 총액은 증가됐다.
따라서 K뷰티는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점차 낮추면서 기존의 수출국에 대한 수출 증가를 추진하면서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몇 년 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뷰티 소비시장이고, 중국서 높은 성장을 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후퇴 보다는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탐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