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 원료 기업 상장 첫날 150.36% 폭등
의약품 합성 기술로 유기게 자외선차단 원료 국산화

화장품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화장품 제조 판매 종목 보다는 원료 소재종목에 대한 미래 성장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6월8일 상장 첫날 30.00% 폭등한 41,600원으로, 뷰티스킨은 7월24일 상장 첫날 25.38% 폭등한 32,6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쳐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28일) 자외선차단제의  원료 제조 기업 에이에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150.36% 폭등한 70,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5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7687억원이 모였다.

에이에스텍은 2005년 설립됐고 화장품 원료 제조, 신약개발 및 원료 의약품 개발이 핵심역량이다. 특히 유기계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생산하는 화장품 소재기업이다.

대표이사는 건일제약과 안국약품 연구팀에서 근무했던 윤종배씨다. 때문에 의약품 원료 시장에서 얻은 합성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외선 차단 원료의 국산화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기계 자외선차단 원료 기업인 에이에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150.36% 폭등했다.
유기계 자외선차단 원료 기업인 에이에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150.36% 폭등했다.

에이에스텍은  2005년에서 2015년까지 의약품개발 사업을 통한 원천 기술을 내재화했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유기 자외선차단 원료 원천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완료했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는 글로벌 고객사 납품 등 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Uvimax DHHB 관련 국내 및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에이에스텍의 매출은 2020년 89억 5,100만원, 2021년 146억 4,600만원, 2022년 321억 6,4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 총 매출 가운데 국내 매출은 2020년 59억원, 2021년 56억원, 2022년 69억 등이다. 해외 매출은 2020년 30억원, 2021년 91억원, 2022년 253억원 등이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에이에스텍의 폭등에 힘입어 1.28% 상승했다. 총 62개 종모 까운데 16개 종목이 상승했고, 40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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