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 수거서 더 나아가 리필로 인지도 확산
환경 보호 및 순환 소비 등 친환경 인식 각인

일본 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위기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세이도가 후퇴가 아닌 적극적인 중국 시장 전략을 발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세이도차이나는 11월11일부터 세럼 빈병 리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공병 수거 등 재활용 차원이 아닌 다 사용한 제품의 공병을 가져오면 '리필'을 해 주는 서비스다.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되면서 중국의 뷰티 관련 매체들은 ‘중국 스킨케어 제품 시장에서 처음이다. 뷰티 시장에서 모범 역할을 하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게 촉진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이번 시세이도 세럼 리필 계획은 시세이도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을 개척하는 큰 도약이다.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점점 더 각성되고 있으며, 뷰티 브랜드가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는지 여부도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시세이도차이나가 리필서비스츨 시행하면서 친환경이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세이도차이나가 리필서비스츨 시행하면서 친환경이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시세이도차이나의 리필서비스는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예약 후30ml/50ml/75ml 용량의 세럼의 빈병을 매장으로 갖고 오면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세럼을 리필해 준다는 것이다.

시세이도 차이난 관계자는 ‘빈 병 리필 계획' 모델이 환경 보호 및 순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쉽게 유치할 수 있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시도할 것이라고 믿는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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