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및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토지 매각 검토
아마존, 중국 홈쇼핑 등 해외 진출 중

지난 6월 TS샴푸로 널리 알려진 '주식회사 TS트릴리온'이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 등 4개법인에 300억원 매각돼 화장품업계에 화제가 됐었다.

TS트릴리온은 9월에 ㈜파켓에 투자했던 주식을 매각했고 오늘(29일)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 사옥 및 토지와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소유한 토지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기대하고 시장에서 TS트릴리온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문의가 많아지고 있고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TS틸트리온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옥 등 부동산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TS틸트리온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옥 등 부동산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또 TS트릴리온은 샴푸&트리트먼트&왁스&염색약 등 탈모와 머릿결, 두피 건강에 특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 온라인에 입점했고 최근에 중국 시장에 진출해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지난 9월, 서울시 양평동 소재 TS트릴리온 본사 사옥, 강원도 소재 자사 호텔, 최근 건축 허가를 받은 파주시 토지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117억 원의 유형자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주시 토지는 GTX-A 노선 파주 운정역 노선과 근접하고 4차선 도로 신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부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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