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마스크팩 30% 이상 하락
파우더·샴푸 50% 이상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1]11월 K뷰티 7대 품목 중국 수출 현황 

K뷰티의 중국 수출 부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특히 그동안 K뷰티의 주력품목인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은 -30% 이상 감소돼 중국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대책이 필요해졌다. 

관세청의 지난 11월 K뷰티의 기초화장품 등 7대 품목의 대 중국 수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수출액은 1,752억원(134,842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2,379억원(183,079천 달러) 보다 -26% 하락됐다.  

전년 동월 대비 7대 품목별 증감률의 경우에는 기초화장품 -35%, 립스틱 -22%, 아이섀도 -32%, 마스크 팩 -33% 등이 각각 하락된 반면 메이크업 18%, 파우더 50%, 샴푸 68% 등이 각각 증가됐다.

또 7대 품목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1,844억원(141,468천 달러)에서 올해는 1,205억원(92,456천 달러)으로, 립스틱은 30억원(2,328천 달러)에서 23억원(1,810천 달러)으로, 아이섀도는 50억원(3,868천 달러)에서 14억원(1,111천 달러)으로, 마스크팩은 181.8억원(13,947천 달러)에서  121.7억원(9,335천 달러)으로 각각 하락됐다.

K뷰티 메이크업 등 일부 품목이 중국 수출이 증가했다.
K뷰티 메이크업 등 일부 품목이 중국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메이크업은 251억원(19,271천 달러)에서 296억원(22,765천 달러)으로, 파우더는 6.9억원(535천 달러)에서 10.4억원(802천 달러)으로, 샴푸 는 50.8억원(3,898천 달러)에서 85.5억원(6,563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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