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웃었다.

오늘(28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6,400원(4.64%) 폭등해 145,000원으로 가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28만주로 전일 대비 4배정도 활발했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13거래일째 매수했고, 특히 외국인들은 2일째 매수했으며 오늘 하루 동안에만 12만 주 이상을 폭풍 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아직 30만원대까지는 멀었지만 종목토론실에서 ‘아모레 실적도 좋코 코스알엑스 실적도 좋으니 한번 쭉쭉 올라가자. 내년 4월말 코스알엑스 추가지분 인수하면 영업익 더블’ 등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오랜만에 2.22% 폭등했다. 총 63개 종목 가운데 44개 종목이 상승했고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아모레퍼시픽이 6,400원(4.6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코스맥스 4,200원(3.43%), LG생활건강우 2,100원(1.35%), 한국콜마 1,900원(3.66%), 마녀공장 1,400원(6.8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파워풀엑스 98원(14.89%), 에스알바이오텍 335원(9.09%), 스킨앤스킨 35원(5.01%), 노드메이슨 145원(3.12%), 브이티 200원(1.225) 등이 각각 하락했다.

특히 에이에스텍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은 100원(0.28%) 하락하면서 3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토론실에서 한 투자자는 ‘공모가 끝나고 난 뒤에 주가가 하락하는데도 방치하는 것 같네요. 회사가 적극적으로 회사 실적이나 전망 새로운 사업계획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일반 주주와 시장과 소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