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8%, 일본 -15.3% 각각 감소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째 하락세

코로나가 끝나면서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뷰티 시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지 못했고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프랑스 등 3대 수입 국가는 마이너스성장을 했다.

중국 사회통계국의 화장품 소매판매와 해관총서의 3대 화장품 수입국의 수입액을 직접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소매판매경기는 1,2월 3.8%, 2월 9.6%, 4월 24.3%, 5월 11.7%, 6월 4.8%, 8월 9.7%, 9월 1.6%, 10월 1.1% 각각 상승된 반면 7월 -4.1%, 11월 -3.5% 각각 하락해 폭풍 성장은 없었다.

특히 우리나라, 일본, 그리고 프랑스 등 3대 수입국의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의 총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우리나라는 -16.8%, 일본은 -15.3% 각각 감소됐고, 프랑스는 1.1% 상승돼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10개월간 국가별 총 수입액은 우리나라는 2.2조원(12,216백만 위안)으로 전년 2.6조원(14,689백만 위안) 보다 4천억원 감소돼 중국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또 일본은 3.9조원(21,539백만 위안)으로 전년 4.6조원(25,440백만 위안) 보다 7천억원정도 감소됐다. 다만 프랑스는 4.3조원(23,960억 위안)으로 전년 4.3조원(23,710백만 위안) 보다 소폭 상승되는데 그쳤다.

중국 뷰티 시장에서 우리나라, 일본, 프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중국 뷰티 시장에서 우리나라, 일본, 프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들 수입 3대국은 2,3월에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수입액이 증가됐지만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은 모두 감소되는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때문에 중국 뷰티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의 총 수입액만 감소되는 것이 아닌 공통적인 현상이 발생돼 수입화장품들이 전반적으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