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소매 경기 4.7% 증가로 미약
수입화장품 매월 수십 % 감소

지루한 3년간의 코로나가 끝나고 203년부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시작됐다. 국내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도 코로나 봉쇄가 해제돼 많은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중국의 2023년 화장품 소매판매 성장률이 낮았다.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특히 중국 뷰티 소비자들의 외국 화장품 선호 정서가 하락돼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사회소비재 총 소매액은 4279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그 중 화장품 소매 총액은 70조원(3,8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사회소비재 전체 성장률 보다 낮았다.

특히 중국의 618과 광군절이 겹친 6월과 11월의 소매판매 총액 및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이 과거처럼 폭등하지 않고 소폭 상승 및 하락이 발생돼 마케팅 전략을 다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화장품 소매총액 및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은 1,2월 12조원(656억위안, 3.8%) 3월 7조원(393억위안, 9.6%), 4월 5조원(276억위안, 24.3%), 5월 6조원(330억위안, 11.7%), 6월 8조원(451억위안, 4.8%) 등이었다.

또 7월 4조원(241억위안, -4.1%), 8월 6조원(321억위안, 9.7%), 9월 6조원(326억위안, 1.6%), 10월 6조원(317억위안, 1.1%), 11월 10조원(548억위안, -3.5%) 등이었다. 

2023년 중국의 화장품 소매경기는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고 수입화장품 수입액은 큰 폭으로 감소됐다.(본지 자체 조사)
2023년 중국의 화장품 소매경기는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고 수입화장품 수입액은 큰 폭으로 감소됐다.(본지 자체 조사)

수입화장품의 총 수입액 및 증가률이 감소되고 있어 중국 뷰티 소비자들이 자국산 화장품을 소비하거나 혹은 수입화장품에 대한 소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졌다.

중국의 해관총서의 수입화장품 월별 증가률은 1월 -23.40%, 4월 -16.70%, 5월 -14.70%, 6월 -21.79%, 7월 -19.70%, 8월 -21.90%, 9월 -19.50%, 10월 -22.70%, 11월 -23.70% 등이 각각 감소됐다. 2,3월 두 달만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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