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7.20% ↑vs 메디앙스 2.78% ↓
기관투자자, 메디앙스에 무신경으로 일관

코트라는 2024년에 K뷰티가 중국 리스크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예상했다.   

특히 K뷰티의 일부 품목이 지난해 말부터 중국 티몰 판매량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하지만 인디 브랜드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중견 브랜드들의 고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희망을 품고 첫 거래를 시작한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지난해 12월28일 2.22% 폭등한 여파 등으로 오늘(2일) 0.92% 하락했다.

전체 63개 종목 가운데 제로투세븐 등 중소형 종목 30개가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말 큰 폭으로 올랐던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 대형종목 28개가 하락했다.

저 출산 종목으로 지칭되는 제로투세븐이 7.20%(460원) 가장 높은 상승률일 기록한 반면 메디앙스는 2.78%(90원) 하락해 대조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제로투세븐에 대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한 달 넘도록 매도하고 있고, 메디앙스에 대해서는 매수나 매도를 하지 않고 무신경으로 일관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제로투세븐에 대해 5거래일째 매수하고 있고, 메디앙스에 대해서는 하루에 몇 백주 정도의 소량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로투세븐의 주식을 5일째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로투세븐의 주식을 5일째 매수하고 있다.

또 지난해 신규 상장된 후 주가 폭락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었던 마녀공장(0.44%)과 에이에스텍(1.14%), 뷰티스킨(1.33%)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반면 지난해 말 큰 폭으로 상승했던 아모레퍼시픽은 2.82%(3,800원), LG생활건강은 0.28%(1,000원), 코스맥스는 2.77%(3,500원)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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