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타입 개선·용량 증가 등 검토 필요
'피부가 민감하지만 잘 쓰고 있다'

최근 중국 뷰티 시장에는 ‘유아용 크림은 성인용 크림보다 더 순하다’는 인식이 제기되면서 중국의 성인들이 유아용 크림을 사용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이처럼 중국의 유아용 크림 시장이 성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메이징(郁美净) 등 일부 중국의 유아용 크림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K뷰티는 그동안 성인용시장을 공략했지만 제로투세븐의 경우에는 중국의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고, 한-중에서 출산장려 정책이 제기될 때 마다 주가가 상승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유아용 크림은 티몰에서 ‘아동용 보습크림’으로 홍보하고 있고, 판매가격은 139위안이고, 총 판매량은 4만 개에 달해 중국 영유아 스킨케어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크림은 지난해 12월에 중국 ‘마마왕(妈妈网,중국 엄마들 전용 육아정보 공유 사이트) 2023년 영유아 브랜드 전문가 추천상’을 수상해 중국 마케팅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로투세븐이 이 같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인들이 유아용 크림 사용 열풍’에 맞게 성인들이 사용해도 좋다는 마케팅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생을 고려한 튜브타입 개선이나 용량 증가 등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

제로투세븐의 유아용크림이 중국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투세븐의 유아용크림이 중국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크림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영유아 크림이지만 성인용 크림으로 써도 나쁘지 않다’, ‘유아용 크림이라 순하다고 생각했고 피부가 민감한 나는 잘 쓰고 있다’, ‘아이에게 쓰면 양이 적절한데 성인에게는 양이 부족해서 더 큰 용량으로도 나왔으며 한다. ‘위생을 생각하면 튜브형 나왔으면 좋겠다’’와 같이 궁중비책 크림은 아이용 크림이지만 성인 소비자들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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