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의 3일 간 집중 매수 후 매도
노드메이슨·파워풀엑스·에이에스텍 폭등

증권가는 오늘(11일) 애경산업의 2023년 실적이 전년 대비 9%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주가는 8월부터 3일 동안 1,350원이 오르면서 19,130원까지 올랐다.  
 
특히 오늘 증권가의 실적 리뷰를 앞둔 지난 3일간 집중 상승할 때 기관투자자들이 9만주 가까이, 외국인 투자자들은 2일간 4만주 이상을 각각 매수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수 등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오늘은 1.20%(230원)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도 1만주 이상을 매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애경산업의 4분기 실적 리뷰를 통해 연결 매출 1,743억원(4%), 영업이익 132억원(12%)이고 이 가운데 화장품부문은 매출 704억원(8%), 영업이익 96억원(9%)으로 예상한다며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

애경산업이 증권가 실적 리뷰 발표를 앞두고 3일 간 상승한 후 하락했다.
애경산업이 증권가 실적 리뷰 발표를 앞두고 3일 간 상승한 후 하락했다.

한편 화장품업종은 어제 0.39% 소폭 하락에 이어 오늘도 0.23% 하락했다. 노드메이슨 700원(14.29%), 파워풀엑스 110원(13.92%), 에이에스텍 4,650원(12.97%) 등이 폭등했고 30개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브이티는 악성 루머로 하락했지만 곧바로 자사주 매입 공시를 발표하면서 지난 8일부터 4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기관들은 매수와 매도로 관망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5일째 매수하고 있다.

반면 내추럴엔도텍 105원(4.60%), 제로투세븐 340원(4.28%), 코스메카코리아 1,600원(3.81%), 코디 47원(2.36%), 클리오 750원(2.24%) 등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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