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30만998원으로 총 3억원어치 매입
클리오, 자사주 처분 상여금 공시 파문 진정

LG생활건강의 이정애 대표가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고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취임 이후 지난해 8월 1일에 이어 오늘(5일)로 두번째다. LG생건은 공시를 통해 이 대표의 이번 매입규모는 1,000주이고 취득단가는 주당 30만998원으로 총 3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8월에 자사 주식 500주를 주당 44만 3,517원으로 총 2억 2,175만원에 매입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의 대표가 주가를 안정시키고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의 대표가 주가를 안정시키고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또 클리오는 지난해 실적 개선 기대로 많은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자사주를 처분해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공시를 하면서 분위기가 변했다.

1월24일부터 2월2일까지 8거래일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을 했지만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아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다. 오늘(5일)은 0.98%(250원) 상승해 진정됐다. 

또 이 기간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클리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보였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매도를 선택해 상반된 견해를 피력했다.

그리고 ODM종목으로 촉망받았던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난 7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오늘은 0.32%(200원) 상승해 반등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16%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글로본 106원(12.38%), 올리패스 34원(6.19%), 제로투세븐 340원(5.16%), 네오팜 1,200원(4.56%) 등 28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파워풀엑스 119원(14.02%), 오가닉티코스메틱 12원(13.64%), 원익 315원(7.02%), 토니모리 260원(3.92%), CSA코스믹 45원(3.77%) 등 30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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