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오늘 연우 주식 취득 결정 공시
연우, 8일부터 주식거래 정지 등 상폐 진행

구정을 앞두고 화장품 주가가 상승했다. 

국내 화장품을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어닝쇼크로 투자자들은 실망했고 주자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주의 경우에도 5일 1.16% 하락됐다. 하지만 어제(6일) 2.98%, 오늘(7일) 1.33%로 반등했다.

이 같은 상승으로 화장품의 4대 간판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 2,800원(2.24%), LG생활건강 5,000원(1,61%), 코스맥스 4,600원(3.97%) 각각 상승한 반면 한국콜마는 200원(0.14%) 하락했다.  

한국콜마의 경우에는 1월25일부터 하락세가 지속돼 1월24일 53,800원이던 주가는 오늘 48,900원으로 10거래일 동안 총 4,900원이 빠졌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의 경우 40일 가까이 지속적, 집중적인 매수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11일부터 매도로 자세를 전환했고 최근 10일 동안 계속 매도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오늘 공시를 통해 ‘연우가 지난 5일 자기주식 439억원어치(309만6459주)를 한국콜마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우는 8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등 상장폐지절차를 진행한다.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구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구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한편 현대바이오 1,500원(6.61%), 디와이디 36원(5.11%), 오가닉티코스메틱 3원(3.75%), CSA코스믹 39원(3.39%), 올리패스 15원(2.62%) 등 총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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