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출국 중국서 일본으로 전환
1월, 2월 두 달 연속 -30%대 하락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9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4]2월 K뷰티 아이섀도 10대 수출국 현황

아이섀도가 중국 수출 폭락이 멈추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출 유망국이 발굴되지 않으면서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2월에 아이섀도의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교체돼 표면적으로 중국 리스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1,2위 수출국인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이 동시에 감소됐고 특히 일본 감소 보다 중국 감소가 더 높아 일본이 자연스럽게 1위국으로 부상해 실속이 없다.

또 총 수출액의 경우에도 지난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된데 이어 2월에도 -28% 감소돼 경쟁력이 급속히 하락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한편 지난 2월 국내 아이섀도의 총 수출액은 68.9억원(5,177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96.9억원(7,278천 달러) 대비 -28.8% 감소됐다.

아이섀도 수출이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섀도 수출이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대 수출국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일본 -36.6%, 중국 -45%, 미국 -49%, 홍콩 -35% 각각 감소한 반면 태국 41%, 대만 88%, 베트남 132%, 인도네시아 612%, 러시아 21%, 말레이시아 15% 각각 증가했다.  

또 수출액은 일본 22.5억원(1,671천달러), 중국은 18.2억원(1,368천 달러), 미국은 6억원(456천 달러), 태국 5.6억원(424천 달러), 대만 3억원(226천 달러) 등이었다.

이어 베트남 2.7억원(207천 달러), 인도네시아 2.3억원(178천 달러), 홍콩 1.8억원(136천 달러), 러시아 1.6억원(124천 달러),말레이시아 1.1억원(84천 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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