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세점 5개사 매출액은 전체의 12% 수준, 점유율 증가 추세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지난 9월의 면세점 매출액은 8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시내 면세점 매출액은 6조 4천억 원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7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1%나 증가한 수치다.

20일 관세청의 국내 면세점 매출액 추이 및 특허 현황에 따르면, 면세점 매출액 중 국산품 매출액은 3조 6천억 원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특히 신규 면세점 5개사의 매출액은 6,142억 원으로, 서울지역 전체 면세점의 매출액인 5조 1천억 원의 12% 수준이었다.(2016년 1~9월)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은 1,567만 명으로 전체 이용객 3,659만명의 43%였다. 외국인 1인당 구매금액은 350달러로 내국인에 비해 3배에 달했다. 참고로 내국인은 106달러였다. 현재 시내 면세점은 22개다.

한편 매출액 기준으로 전 세계 면세점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은 한국이 1위로 12.3%를 차지했다.(2014년) 무티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DFS 1위, 스위스의 Dufry 2위, 롯데 3위, 신라 7위에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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