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업체 1월 매출 통계...오픈마켓 0.3%↓, 소셜커머스 6.2%↓, 종합유통몰 8.7% ↑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미미하게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화장품은 ▲오픈마켓에서 △0.3% ▲소셜커머스 △6.2% 각각 감소한 반면 ▲종합유통몰에서는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0.7%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체 유통업체의 1월 매출이 전체적으로 8.3% 증가(오프라인 9.3%, 온라인 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등 명절이 끼어있는 관계로 해석된다.

오픈마켓의 경우 매출이 떨어진 세 품목(도서/문구 △3.1%, 스포츠 △7.7, 화장품 △0.3%)로 그나마 감소폭이 가장 낮았다.

소셜커머스는 9개 품목 가운데 7개가 감소했는데, 화장품은 네 번째로 감소폭이 큰 △6.2%를 기록했다. 종합유통몰에서는 8.7% 증가했다. 비교 품목 9개 가운데 세 번째로 증가세가 낮았다.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저조함에 따라 타 품목에 비해 매출 증대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월 주요 업체 동향에 따라 매출 증감 추이를 조사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백화점(3사), 대형마트(3사), 편의점(3사), SSM(4사) 등 13개 업체가 대상이다.

온라인은 ▲오픈마켓(4사: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소셜커머스(2사: 티몬, 위메프) ▲종합유통몰(7사: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캘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등이다. 화장품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종합유통몰 등 온라인에서만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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