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11만원대...LG생건 50만원대 추락
지난 12거래일 동안 7거래일 이상 집중 하락

5월은 어버이 날 등 각종 기념일과 여름으로 진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화장품 구입하는 성수기다. 

특히 국내 시장 점유률과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가장 높은 수혜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5월들어 이들 화장품 황제종목의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충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부터 11만원대에 진입됐고 지난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되면서 오늘은 115,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게다가 주식증여 이슈가 있는 아모레G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총 12거래일 동안 11거래일 하락되면서 3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우의 경우에도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총 11거래일 동안 9거래일 하락되면서 36,500원으로, 아모레G우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총 12거래일 동안 9거래일 하락되면서 12,040원으로, 아모레G3우는 지난 2일부터 총 12거래일 동안 9거래일 하락되면서 22,2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때문에 아모레 투자자들은 종목토론실을 통해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데. 중국에 광고라도 해야 하나. 자 올라가자. 미치겠다. 중국 접으면 사실상 끝인데 다른 나라 뚫지 못하는 이상. 주가관리를 할때다. 참 어이없다. 거래정지급 차트다' 등 우려를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황제주가 5월들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황제주가 5월들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총 12거래일 동안 7거래일 하락됐고 특히 3일부터 50만원대에 진입했다. 오늘은 0.54%(3,000원) 상승했지만 563,000원으로 50만원대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LG생활건강우의 경우에도 5월2일부터 오늘가지 총 12거래일동안 7거래일 하락되면서 245,000원으로 마감했다. 종목들의 주가가 계속 하락되고 있다. 

한편 오늘(18일) 화장품업종은 0.03% 하락됐다. 메이크업 관련 종목이 하락되는 특징을 기록했다. 클리오와 애경산업등 메이크업 종목들은 올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 상승 흐름이 나타났고 이후 조정국면에 진입됐다. 클리오는 지난 11일부터 6거래일동안 4거래일 하락됐다. 10일 22,600원이던 주가는 21,650원으로 내려갔다. 애경산업도 지난 10일 23,7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6거래일동안 4거래일 하락되면서 23,500원으로 내려갔다. 

반면 메이크업 종목인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 15일 실적 향상을 달성했다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클리오나 애경처럼 주가가 상승되지 않는 패턴을 기록했다. 발표 당일(15일) 0.69%, 16일 1.15%, 오늘 3.85% 등이 각각 하락됐다. 

한편 오늘은 제닉이 9.18%(415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휴엠앤씨 8.47%(126원), 라파스 5.36%(1,200원), CSA코스믹 4.66%(57원), 잉글루드랩 2.30%(170원)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아이패밀리에스씨가 4.08%(900원), 클리오 3.99%(900원), 이노진 3.36%(125원), 토니모리 3.30%(180원) 등의 순으로 하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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