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종목은 지난 몇일간 지속되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됐다. 특히 이달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 주식은 매수한 반면 LG생활건강과 한국콜마 등은 매도하는 흐름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간 계속하락됐으나 오늘은 1.04%(1,200원) 오르면서 116,5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총 13거래일 동안 8거래일 매수하면서 보유률이 24.79%에서 24.82%로 높아졌다. 

LG생활건강은 어제 0.54%(3,000원), 오늘 1.24%(7,000원) 각각 오르면서 57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총 13거래일 동안 10거래일 매도하면서 보유률이 34.96%에서 34.51%로 낮아졌다. 

또 OEM 종목인 한국콜마는 0.53%(200원) 오른 반면 코스맥스는 0.35%(3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0.38%(60원) 각각 하락됐다. 한국콜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총 13거래일 동안 9일간 매도하면서 보유률이 26.79%에서 26.26%로 떨어졌다.

코스맥스의 경우에는 지난 13거래일 동안 8거래일간 매도하면서 보유률이 24.99%에서 24.76%로 떨어졌지만 어제부터 이틀간 매수하고 있다. 반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3거래일 동안 7거래일 매수하면서 보유률이 2.32%에서 2.58%로 올라갔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은 0.84% 상승됐다. 코스나인이 17.84%(145원) 폭등하면서 다시 1천원대에 근접했다. 지난 10일부터 1천원대 미만으로 추락했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17일에는 700원대로 추락할 위기까지 다다랐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시에 매수했고 거래량도 급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 관련 종목인 아모레G3우는 1.80%(400원), 아모레퍼시픽우는 1.64%(600원), 아모레G는 1.27%(400원), 아모레G우는 0.66%(80원) 각각 상승됐다. LG생활건강우의 경우에는 지난 3일간 연속 하락됐지만 오늘은 1.02%(2,500원) 상승되면서 247,5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아이패밀리에스씨가 6,32%(1,340원)으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휴엠앤씨 4.02%(65원), 에이블씨엔씨 3.40%(310원), 토니모리 2.87%(150원), 이노진 1.815(65원) 등이 각각 하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