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 전체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클렌징폼 등 8가지 카테고리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제품 10개에 대한 가격대와 성분 등 트랜드를 비교했다. -편집자 주- 

[7]중국 비비크림 구매 트렌드

4월 중국 비비크림 시장은 변화없다.

티몰 비비크림 카테고리의 TOP 10제품 지난 1월 총 판매량은 20만개, 2월 25만개, 3월 27만개, 4월 22만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 TOP 10 제품 가운데 최고 판매량의 경우에도 1월 6만개, 2월 8만개, 3월 8만개, 4월 8만개로 변화가 적다.

그러나 4월 K뷰티 비비크림 TOP 10제품의 티몰 총 판매량은 4만 500개로 전월인 3월의 5만 400개가 보다 9,900개 감소됐다. 따라서 중국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는 지난달 판매 수준을 유지했지만 K뷰티 비비크림은 감소돼 중국 시장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또 TOP 10 브랜드의 경우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가 3개이고 나머지 7개는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해 중국이 시장을 석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비비크림의 경우에도 과거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3월과 4월에는 10위권 진입했다.

특히 CARSLAN(중국)과 에스티로더(미국), Mistine(태국) 등 3개 브랜드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1,2,3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3개 브랜드는 '오일 컨트롤, 지속력, 지성피부 전용, 스킨케어, 가벼움'을 마케팅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는 반면 K뷰티는 '보습력, 자외선차단'을 강조하고 있어 차이가 있다.

한편 중국 티몰의 비비크림 TOP 10제품 판매량은 지난 2022년 10월에 43만개, 11월에 65만개로 최고치를 달성한후 1월부터 월 평균 23만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관군절인 10월과 11월에 판매를 본격화하는 전략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4월 TOP 10제품의 브랜드와 판매량은 CARSLAN(중국) 8만개, 에스티로더(미국) 4만개, Mistine(태국) 3만개, Passional lover(중국) 1만개, 랑콤(프랑스) 1만개, 프로야(중국) 1만개, 메이블린 1만개, MAC(캐나다) 1만개, NARS(미국) 1만개, 에이블씨엔씨 미샤(한국) 1만개 등이다.
   
지난 3월 TOP 10제품의 브랜드와 판매량은 CARSLAN(중국) 8만개, 에스티로더(미국) 4만개, Mistine(태국) 4만개, Passional lover(중국) 2만개, 랑콤(프랑스) 2만개, 프로야(중국) 2만개, 메이블린 2만개, MAC(캐나다) 1만개, NARS(미국) 1만개, 에스티로더 코리아 닥터자르트(한국) 1만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