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코스맥스 등 기업설명회 개최 속속 발표
네오팜, 3.43%(750원)로 가장 높은 하락률 기록

디와이디와 글로본이 폭등한 반면 네오팜이 가장 많이 하락됐다.  

오늘(22일)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27% 상승하면서 산뜻하게 시작했다. 디와이디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천원대 이하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19일 9.76%(101원)에 이어 오늘은 29.93%(340원) 폭등하면서 1,47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와이디는 오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지난 12일 디와이디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2.39% 증가했다.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오프라인 53%, 온라인 11%, 해외판매 20%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이 주가가 폭등하면서 투자자들도 오늘 하룻동안 200개가 넘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대주주 상대 제3자 유상증자와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등 호재가 둘이 겹쳤네요. 최대주주가 유상증자로 지분을 늘리는 거네. 제3자유증은 호재. 얼마나 상승할지 예측이 안된다'는 등 

글로본도 지난 3월 28일 이후 14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오늘 14.29%(235원) 폭등하면서 1,8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네오팜은 1분기 실적 개선으로 한때 2만2천원대를 돌파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하면서 오늘은 3.43%(750원)로 화장품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하락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한국콜마가 기업설명회(IR)를 개최를 오늘(22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업현황 설명을 위해 오는 25일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코스맥스는 내일(23일)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1분기 경영 실적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한국콜마는 오는 25일 해외 주요 기관 추자자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설명 및 투자자 주요 관심 사항 등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5일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5일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그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일 1.04%(1,200원), 오늘 1.12%(1,300원) 등 이틀 연속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0.54%(3,000원), 19일 1.24%(7,000원), 오늘 2.11%(12,000원) 등 3일 연속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우는 1.75%(650원), 아모레G3우는 0.67%(150원), 아모레G는 0.47%(150원) 등 각각 상승했지만 아모레G우는 0.41%(50원) 하락했다. LG생활건강우는 1.21%(3,000원)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0.46%(400원) 상승하면서 8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는 0.53%(200원) 오르면서 38,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 18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설명회 당일 1.21%(180원), 오늘 2.13%(340원) 각각 하락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