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매수 지속시 주가 변동 가능성 높아...
코스메카, 기업설명회 개최에도 5.61% 하락
지난 이틀간 5.22% 폭락이어 오늘 1.02% 반등

화장품 주가가 지난 5월 30일 3.01%, 5월 31일 2.21% 등 총 5.22% 폭락했지만 오늘(6월1일)은 1.02% 반등해 다행이다.  

그동안 하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10만 원대 이하로, LG생활건강은 50만 원대 이하로 내려갈 위험수준까지 다다랐지만 오늘 반등으로 아모레퍼시픽은 104,900원으로, LG생활건강은 536,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은 비슷한 투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24일부터 어제까지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동시에 매도하면서 투자 분위기를 경색시키며 하락폭을 높였다. 

하지만 오늘은 기관은 매도를 계속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8일 만에 처음으로 매수하는 변화가 발생됐다.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전환되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은 비슷한 투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은 비슷한 투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1분기 실적개선과 다른 OEM 종목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코스메카코리아가 오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는데도 불구하고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5.61%(880원) 하락됐다.

투자자들은 종목 토론실을 통해 ‘화장품주 중에 저평가이긴 한데.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좋을 걸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발표까지는 횡보할 수도 있다. 기업설명회 에서 뭔 일이 있었나?’ 등의 관심을 표명했다.

잉글우드랩의 경우에도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동시에 매도하면서 4.23%(350원) 하락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4월26일부터 어제까지 23거래일동안 19거래일 매수하면서 주가를 상승시켰지만 오늘은 매도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한편 오늘은 주가가 반등되면서 전체 55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상승됐고 22개 종목이 하락됐다. 브이티지엠피가 9.39%(590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클리오 4.19%(850원), 현대바이오 3.61%(800원), 제이준코스메틱 3.30%(230원), 메디앙스 2.59%(80원) 등의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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