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품목 총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
스킨케어·파우더·샴푸 경쟁력 향상
마스크 팩·메이크업·립스틱·아이섀도 후퇴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4]7월 대 홍콩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스킨케어의 대 홍콩 수출이 높은 폭으로 증가된 반면 홍콩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300% 이상 급등했다.

또 홍콩은 과거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국내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스킨케어와 파우더, 샴푸 등은 개선됐고 마스크 팩,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등은 악화됐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화장품의 대 홍콩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 59%, 파우더 27%, 샴푸 11% 등 3품목만 증가됐고, 아이섀도 62%, 메이크업 29%, 마스크팩 6%, 립스틱 4% 각각 감소돼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7대 핵심품목의 지난해 7월 총 수출액은 1,714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의 경우에는 스킨케어 수출이 29% 증가되면서 2,44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됐다. 

화장품의 홍콩 무역수지가 악화됐다.
화장품의 홍콩 무역수지가 악화됐다.

스킨케어의 홍콩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317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2,102만 달러로 59% 증가됐지만 홍콩산 스킨케어 수입액도 9.4만 달러서 39만 달러로 329% 폭증했다. 무역수지는 1,308만 달러서 2,063만 달러로 57% 개선됐다.

마스크 팩의 수출 경쟁력은 하락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71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159만 달러로 6% 감소됐고 무역수지는 171만 달러에서 159만 달러로 6% 악화됐다.

메이크업의 수출 경쟁력은 하락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118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83만 달러로 29% 감소됐고 홍콩산 메이크업 수입액은 2천 달러에서 1천 달러로 50%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118만 달러서 83만 달러로 29% 악화됐다.

립스틱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6.5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6.2만 달러로 4%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6.4만 달러서 6.1 만 달러로 4% 악화됐다.

아이섀도의 수출경쟁력은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9.2만 달러로 62% 감소됐다. 무역수지는 24만 달러에서 9.1만 달러로 63% 악4화됐다.

파우더의 수출 경쟁력은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0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25만 달러로 27% 증가됐다. 무역수지는 20만 달러서 25만 달러로 개선됐다.

샴푸의 수출 경쟁력은 향상됐다. 지난해 7월 수출액은 55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62만 달러로 11% 증가했지만 홍콩산 샴푸의 수입액도 1천 달러에서 12만 달러로 12,400% 증가돼 무역수지는 55만 달러서 49만 달러로 10%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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