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4중 기능성 크림 식약처 승인 완료
무기 자외선차단 성분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

국내 기능성화장품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미백 등 기능성 품목의 확장과 한제품에 한 가지 기능만 갖고 있는 단일 기능성과 두 가지을 갖고 있는 2중 기능성, 세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3중 기능성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에 한가 지 제품에 4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다르게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화건강 등 브랜드사가 주도하기보다는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 등 ODM사가 주도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코스맥스는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그리고 피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이라는 4중 기능성화장품을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늘(8월23일)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성능의 3중 기능성 화장품에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 기능을 추가한 4중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4중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이미지=코스메카 제공)
코스메카코리아가 4중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이미지=코스메카 제공)

코스메카코리아가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크림은 논나노 무기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해 피부자극 및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노력을 담았다.

특히 해당 크림은 인체적용 시험에서 사용 4주 후 평균 피부 가려움(VAS) 은 약 45.11%가 감소하고, 경피 수분 손실량은 약 24.77%가 감소했다. 반면, 피부 수분량 약 16.58% 증가하여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원장은 “독자기술인 Super Hydrolysis Tech를 이용하여 안정적인 자외선(UV) 차단 효과와 톤업 효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모두 구현했다”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2005년 국내 최초 3중 기능성 비비크림을 출시하며, 국내 및 전 세계 비비크림 보급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2022년 ODM 업계 최초로 피부장벽을 회복하고, 피부 속 보습 효과를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식약처로부터 ‘가려움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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