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억원서 320억원으로 -25% 감소
중국 -57% 감소...러시아 143% 폭증

국내 화장품의 스킨케어, 마스크팩,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 7개 핵심 품목의 중국, 미국 등 10대 주요 수출국에 대한 월별 동향과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관세청의 수출 통계로 분석했다. -편집자 주-

2.마스크 팩 10대 국가별 수출 동향

국내 마스크팩의 중국 등 주요 10개국에 대한 수출 경쟁력은 25% 하락했다.

관세청의 국내 마스크팩의 중국 등 주요 10개국에 대한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총 수출액은 3,559만 달러(한화 약 470억원)였지만 올해 7월에는 2,649만 달러(약 320억원)로 915만 달러(-25%) 감소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21억원이 하락했다.

또 국가별 수출 증감은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4개국은 하락했고, 미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은 증가했다. 중국이 -57%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반면 러시아는 14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7월 국내 마스크팩의 10대 수출국에 대한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관세청 자료 분석)
7월 국내 마스크팩의 10대 수출국에 대한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관세청 자료 분석)

국가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중국의 지난해 7월 수출액은 2,221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948만 달러로 1,272만 달러 감소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68억원이다. 

또 홍콩은 171만 달러서 159만 달러로 -6%, 대만은 86만 달러에서 45만 달러로 -47%, 태국은 89만 달러에서 70만 달러로 -21% 각각 감소돼 경쟁력이 약화됐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7월 수출액은 314만 달러였고 올해 7월은 442만 달러로 40%, 일본은 393만 달러에서 497만 달러로 26%, 베트남은 59만 달러에서 67만 달러로 13% 각각 증가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138만 달러에서 337만 달러로 143% 폭증했고 싱가포르는 2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24%, 말레이시아는 58만 달러에서 60만 달러로 4% 각각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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