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6월 샘플마케팅 후 8월 공식 진출
토니모리, 도키호테 등 오프라인채널 확대

아모레퍼시픽과 토리모리가 일본 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6월말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약 10만 개에 이르는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일본 현지 샘플마케팅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를 8월1일에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하고 4개 제품이 앳코스메 12개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또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점에서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공식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피부 문진 서비스와 제품 샘플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가 일본 시장에 8월1일부터 진출한다.(이미지=아모레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가 일본 시장에 8월1일부터 진출한다.(이미지=아모레 제공)

토니모리의 경우에도 지난 2월 일본 5대 무역상사인 이토추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일본에 진출했고 최근 일본의 라쿠텐 일간 인기랭킹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현재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 △돈키호테 신주쿠 동남출구점 등 돈키호테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고, 아토코스메, 도큐핸즈 등에도 입점하여 계속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화장품의 대 일본 수출액은 스킨케어 1,548만 달러, 마스크팩 497만 달러, 메이크업 967만 달러, 립스틱 70만 달러, 아이섀도 141만 달러, 파우더 36만 달러, 샴푸 49만 달러 등이었다.

또 전년 동월 대비 파우더 21%, 샴푸 12%, 아이섀도 10%, 스킨케어 8% 각각 감소됐다. 반면 립스틱 88%, 마스크팩 26%, 메이크업 3% 각각 증가됐다. 

한편 에스트라 관계자는 “직접 체험하고 효능을 경험하는 것이 더마 화장품의 핵심”이라고 전하며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중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도 진출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에스트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