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억원 vs 일본 4억 7천만원
미국 3억원으로 641% 증가

국내 화장품의 스킨케어, 마스크팩,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 파우더, 샴푸 등 7개 핵심 품목의 중국, 미국 등 10대 주요 수출국에 대한 월별 동향과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관세청의 수출 통계로 분석했다. -편집자 주-

6.파우더 10대 국가별 수출액

파우더의 수출액은 스킨케어 등 보다는 매우 작지만 수출 경쟁력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0대 수출국 가운데 지난해에는 일본에 대한 수출액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수출 1위국이 됐다.  미국 수출액도 600% 이상 증가됐다.

관세청의 파우더 수출액 통계를 분석한 결과, 중국 등 10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7개국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3개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가치가 있다.

또 10개국에 대한 총 수출액의 경우에도 지난해 7월에는 177만 달러(약 23억원)였지만 올해 7월에는 189만 달러(약 25억원)로 7% 증가했다. 약 12만 달러가 증가됐고 환화로 환산하면 약 1억 6천만원 정도다.

국가별 수출액 증감률은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7월 46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에는 55만 달러로 18%, 미국의 경우에는 3.1만 달러에서 23만 달러로 641% 폭증했다.

파우더의 10대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액이 7% 증가했다.(관세청 자료 분석)
파우더의 10대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액이 7% 증가했다.(관세청 자료 분석)

또 러시아는 2.4만 달러에서 4만 달러로 66%, 대만은 6만 달러에서 9만 달러로 50%, 싱가포르는 3.1만 달러에서 8.2만 달러로 164%, 말레이시아는 7.2만 달러에서 8.1만 달러로 12%, 홍콩은 20만 달러에서 25.9  만 달러로 27% 각각 향상했다.

반면 일본 수출액은 지난해 7월 45.7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에는 36만 달러로 -21%, 베트남은 29.7만 달러에서 11.6만 달러로 -60%, 태국은 13.6만 달러에서 8.8만 달러로 -35%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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