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와 공매도 방지 간담회 개최
중국 단체관광 재개때 반등 후 4일째 하락
LG생건 4일째, 아모레 3일째 하락세

종종 화장품 일부 종목의 종목 토론실에 공매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7일)도 LG생활건강에 ‘공매도 해결 없이는 상승 없다. 공매도 해결을 어떻게 할거냐? 집에 불났으면 불부터 끄고, 다른 걸 하든지. 우선순위라는 게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외국계 증권사 준법감시인들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증권시장에 참여하는 외국인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거래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또 금감원은 ‘공매도 위반에 대해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있으며, 불법 공매도 적발건수도 2020년 4건, 2021년 14건, 2022년 28건, 2023년 8월 2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외국계 증권사 준법감시인들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금감원 자료 캡처)
금융감독원은 ‘외국계 증권사 준법감시인들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금감원 자료 캡처)

화장품업종은 지난달 중국의 단체방문 재개 발표와 단체관광객 방문 때 반등한 후 4일 0.46%, 5일 0.72%, 6일 0.09%, 오늘(7일) 1.53% 등 4일째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으로 전체 62개 종목 가운데 스킨앤스킨 4.12%(4원), 컬레레이 3.42%(44원), 나우코스 3.42%(165원), 애경산업 2.62%(550원) 등 11개 종목만 상승했다.

반면 파워풀엑스가 14.05%(139원)로 폭락했고 한국화장품제조 7.68%(2,350원), 잇츠한불 6.76%(1,120원), 뷰티스킨 5.81%(1,600원), 한국화장품 5.66%(580원) 등 45개 종목이 하락했다.

또 LG생활건강은 2.32%(11,000원) 등 4일 연속 하락하면서 462,500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0.76%(1,000원) 등 3일 연속 하락하면서 130,5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상승을 하면서 8월31일 153,500원으로 15만원대를 돌파했지만 이후 오늘까지 5거래일 동안 계속 하락하면서 14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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