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량 감소됐지만 수출 단가 인상
마스크팩, 수출 물량 증가에도 단가 하락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10, 끝]8월 K뷰티 말레이시아 수출 경제성 분석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K뷰티의 기초화장품과 아이섀도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파우더는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품목별 수출 증감률은 아이섀도가 50%로 가장 많이 감소됐고 이어 파우더 38%, 기초화장품 4% 등이 감소됐다. 반면 립스틱은 100%, 메이크업 28%, 마스크팩 6%, 샴푸 3% 등이 증가됐다.

관세청의 지난해 8월 국내 기초화장품 등 7대 핵심품목의 대 말레이시아 총 수출 중량과 총 수출액 대비 톤당 수출 단가 통계를 올해 8월 수치와 비교 분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중량 및 수출액 대비 수출 단가는 아이섀도는 1.4톤 감소됐지만 수출 단가는 7천만원, 기초화장품은 58.6톤 감소됐지만 500만원, 샴푸는 5.7톤 감소됐지만 100만원 각각 인상됐다.

반면 파우더는 수출 중량이 0.6톤 감소됐고 수출 단가도 1천만원 인하됐다. 마스크팩은 3.8톤 증가됐지만 수출단가는 100만원 하락돼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편 메이크업은 수출 중량은 7톤이고 수출 단가 6천만원을, 립스틱은 수출 중량은 0.6톤 증가됐지만 수출 단가는 1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기초화장품과 아이섀도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파우더는 크게 악화됐다.
기초화장품과 아이섀도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파우더는 크게 악화됐다.

또 전년 동월 대비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감률은 아이섀도는 약 1억원(82천 달러)에서 5천만원(41천 달러)으로 50%, 파우더는 약 1억 3천만원(102천 달러)에서 8천만원(63천 달러)으로 38%, 마스크팩은 약 5억원(390천 달러)에서 4억 8천만원(366천 달러) 6%,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69억원(5,191천 달러)에서 66억원(4,967천 달러)으로 4% 각각 감소됐다.

반면 립스틱은 약 6,300만원(48천 달러)에서 1억 2천만원(96천 달러)으로 100%, 메이크업은 4억5천만원(341천 달러)에서 5억 8천만원(436천 달러)으로 28%, 샴푸는 6억 6천만원(500천 달러)에서 6억 8천만원(516천 달러)으로 3% 각각 증가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