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중간 배당 공시 효과 '물거품'
브이티, 일본 매출 증대 예상...12.68% 폭락

에이블씨엔씨는 9월14일 중간배당 공시 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월13일 주가는 9,950원이었지만 18일에 14,300원으로 3일 동안 4,350원이 올랐다.

그러나 19일부터 주가는 하락되기 시작했다. 오늘(4일)도 14.23%(1,460원) 폭락돼 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공시 전 주가 보다 1,150원이 낮았다.

기관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매도를 했고 이후 하락하면서  매수를 했다. 반변 외국인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자 매수를 했지만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자 매도를 했다. 

또 브이티는 일본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것 외에는 주가를 상승할만한 특별한 공시나 뉴스는 없지만 9월1일부터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면서 9월27일에 20,3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늘은 12.86%(2,160원) 폭락하면서 17,6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클리오는 하나증권이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리포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가는 9월2일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9월27일에는 29,000원까지 상승됐지만 오늘은 6.90%(2,000원) 하락되면서 2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3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9월1일부터 9월27일까지 총 19거래일 동안 18 거래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호실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동안 총 16일 매도했다.

클리오의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집중 매도하고 있다.
클리오의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집중 매도하고 있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2.74% 폭락했다. 전체 62개 종목 가운데 현대퓨처넷 등 4개 종목만 상승됐고, 53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됐다.

화장품의 대형종목인 아모레퍼시픽은 0.25%(300원) 하락되면서 121,700원으로, LG생활건강은 1.90%(8,500원) 하락되면서 438,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또 OEM 종목의 경우에도 한국콜마는 2.84%(1,450원) 하락되면서 49,650원으로, 코스맥스는 3.26%(4,200원) 하락되면서 124,500원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5.49%(1,500원) 하락되면서 25,8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