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대만·일본 등 300% 이상 급증
기대 많았던 미국 수출액 20% 감소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3]8월 립스틱 국가별 수출 현황

우리나라 립스틱의 국가별 월 수출액은 20억 원 미만으로 미약한 수준이다.

중국 등 국내 화장품 10대 수출국 가운데 중국이 2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이 19억 원이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14.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됐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러시아 2400%, 대만 478%, 일본 348%, 태국 137%, 싱가포르 190%, 말레이시아 100%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돼 희망적이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10대 수출국 가운데 중국과 미국 등 2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감소됐지만 일본 등 8개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됐다.

중국은 약 32억원(2,422천 달러)에서 20.5억원(1,556천 달러)으로 11.5억원(-36%), 미국은 약 17.8억원(1,346천 달러)에서 14.2억원(1,079천 달러)으로 3.6억원(-20%) 각각 감소됐다.

반면 일본은 약 4억원(306천 달러)에서 18억원(1,370천 달러)으로 14억원(348%), 홍콩은 약 1.9억원(144천 달러)에서 3.5억원(265천 달러)으로 1.6억원(84%), 베트남은 약 1.5억원(112천 달러)에서 2.5억원(183천 달러)으로 1억원(63%) 각각 증가됐다.

립스틱 수출액은 작지만 러시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 대한 수출이 폭등했다.
립스틱 수출액은 작지만 러시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 대한 수출이 폭등했다.

러시아는 약 800만원(6천 달러)에서 2억원(150천 달러)으로 1.2억원(2,400%), 대만은 약 1,200만원(9천 달러)에서 7천만원(52천 달러)으로 5,800만원(478%) 각각 증가됐다.

태국은 1.7억원(129천 달러)에서 4.6억원(306천 달러)으로 2.9억원(137%), 싱가포르는 2,700만원(21천 달러)에서 8천만원(61천 달러)으로 5,300만원(190%), 말레이시아는 약 6,300만원(48천 달러)에서 1.2억원(96천 달러)으로 100%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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