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8]10월 K뷰티 태국 수출 현황

K뷰티의 태국 수출이 주력 제품인 기초화장품은 물론 아이섀도, 샴푸 등 3개 품목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감소돼 태국 시장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 

하지만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마스크팩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되는 좋은 현상도 발생됐다. 샴푸의 경우에는 수출은 감소되고 수입이 증가돼 무역적자가 심화됐다.  
  
관세청의 태국에 대한 K뷰티의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 97억원(7,436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10월에 88억원(6,783천 달러)으로  -9%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품목별 증가률은 기초화장품은 -23%, 아이섀도는 -34%, 샴푸는 -32% 각각 감소됐다. 반면 마스크팩은 240%, 메이크업은 21%, 파우더 8%, 립스틱 5% 각각 증가됐다.

올해 10월 품목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5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스크팩 13억원, 메이크업 8억원, 립스틱 3억원, 아이섀도 및 파우더 각 2억원, 샴푸 1억원 등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품목별 증감률은 기초화장품은 2022년 10월에 76억원(5,827천 달러)이었고 올해 10월에 58억원(4,459천 달러), 아이섀도는 2022년 10월에 3.2억원(245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에 2.1억원(161천 달러)으로, 샴푸는 2022년 10월에 2.1억원(162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에 1.4억원(112천 달러)으로 하락했다.

메이크업는 2022년 10월에 7억원(538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에 8.5억원(652천 달러)으로, 립스틱은 2022년 10월에 2.8억원(217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에 2.9억원(227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파우더는 2022년 10월에 1.9억원(145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에 2억원(156천 달러)으로, 마스크팩은 2022년 10월에 3.9억원(299천 달러)에서 올해 10월에 13억원(1,016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한편 샴푸의 경우에는 2022년 10월에 6.2억원(481천 달러)의 무역 적자가 발생됐고 올해 10월에 25억원(1,926천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