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 제형·보습력 높은 제품 선호 증가
K뷰티 인기 소재·제형에 대한 관심 증가

K 뷰티가 태국 뷰티 시장을 집중 공략해야할 필요성이 나타났다.  

코스맥스 타일랜드는 ‘태국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전통적으로 매트한 제형의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식 메이크업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연출하는 글로우 제형의 쿠션이나 광택감이 있는 글로스 제형의 립, 보습력이 높은 립밤 등으로 선호하는 제형이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비티아이 대표는 “코스맥스의 기술 브랜딩과 현지화 연구를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K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K뷰티는 수분이나 보습 그리고 윤광(물광)화장품에 대한 기술과 품질은 탁월하다. 때문에 태국 여성 기호에 맞는 특별한 제형의 변화없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난 셈이다.

코스맥스 타일랜드가 K뷰티의 인기 소재 및 제형을 태국 업체에게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 타일랜드가 K뷰티의 인기 소재 및 제형을 태국 업체에게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코스맥스 타일랜드는 K뷰티의 인기 소재 및 제형을 활용하면서도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면서 현지의 인디브랜드의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국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아세안 지역 내 인디 브랜드의 생산 의뢰도 증가하면서 인근 국가로의 저변이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태국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립 제품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188% 성장했고,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의 경우 누적 생산량 약 8,000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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